간장녀 등장, '명품 No, 운동화 출근 OK' 합리적 소비 지향
간장녀 등장, '명품 No, 운동화 출근 OK' 합리적 소비 지향
  • 승인 2012.06.15 1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장녀 등장 ⓒ SBS 뉴스 화면 캡처(특정 기사와 상관 없음)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간장녀'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명품 소비 지향적인 '된장녀, 된장남'의 등장에 이어 최근 실속 중심의 소비를 지향하는 '간장녀, 간장남'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간장녀, 간장남'이란 마치 짠맛 나는 간장처럼 실속 중시, 발품과 정보력을 활용한 소비를 선호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대표적인 예로 얼마 전부터 급속도로 등장하기 시작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정장에 운동화' 차림의 직장인들이 '간장녀' 또는 '간장남'에 속한다.

또한 이들은 비용도 저렴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고 같은 상품이면 반드시 세일 기간을 활용하며 할인카드와 쿠폰을 반드시 챙기는 생활 방식을 보인다.

어떤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를 풍자하는 유행어가 아닌 실속을 중시한다는 좋은 의미의 '간장녀'와 '간장남'의 등장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 출시도 급물살을 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