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고소 취하, "황교수 사과 없지만...논란 이제 그만"
김연아 고소 취하, "황교수 사과 없지만...논란 이제 그만"
  • 승인 2012.06.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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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고소 취하 ⓒ SSTV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김연아가 황상민 교수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14일 김연아의 고소대리인 법무법인 지안은 지난달 30일 명예훼손 혐의로 황상민 교수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연아 측은 앞서 황상민 교수가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해 "김연아 선수의 교생 실습은 쇼"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명예훼손이라며 황상민 교수를 고소한 바 있다.

김연아의 고소 이후에도 황상민 교수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연아의 교생 실습이 쇼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강경한 자세를 취해왔다.

김연아 측은 "황상민 교수가 사과를 하지 않고 있지만 더이상 논란의 소지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김연아의 고소 취하로 황상민 교수와의 논쟁은 일단락되겠지만 양측의 입장 차이는 좁혀진 바 없어 두 사람의 행보에 여전히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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