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물수건 유통, 납·구리 등 검출...업체 대표 12명 불구속 입건
중금속 물수건 유통, 납·구리 등 검출...업체 대표 12명 불구속 입건
  • 승인 2012.05.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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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물수건 유통 ⓒ MBC 방송 캡처

[SSTVㅣ국지은 인턴기자] 중금속이 포함된 물수건을 유통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3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중금속이 포함된 물수건을 유통하고 세탁한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 대표 12명을 수질및수생태계보전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다고 밝혔다.

불구속 입건된 업체들은 1995년부터 최근까지 음식점, 물수건세탁업을 하며 정화시설 없이 연간 3만2000톤(t)의 폐수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이 유통한 물수건에서는 피부염과 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납과 구리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

한편 경찰은 중금속이 검출된 물수건이 서울과 경기 등 600여곳의 음식점에 약 3억6000장이 유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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