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세자’ 정유미, 두 얼굴+독기 품은 눈빛 ‘모태악녀 등극’
‘옥세자’ 정유미, 두 얼굴+독기 품은 눈빛 ‘모태악녀 등극’
  • 승인 2012.05.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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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 SBS ‘옥탑방 왕세자’ 화면 캡처

[SSTV l 이현지 기자] 배우 정유미가 완벽한 연기로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정유미(홍세나 역)는 지난주 방송된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연출 신윤섭 안길호 l 극본 이희명)에서 회장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뿐 아니라 박유천(이각 역)도 죽음으로 내몰며 고군분투 했다. 또 한지민(박하 역)의 핸드폰을 훔치거나 커플티를 빼돌리는 대담한 행동을 보였다.

이처럼 세나의 악행이 대담해지고 악랄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유미의 연기력 또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전작인 ‘천일의 약속’에서 보여준 순한 모습과는 달리 독기 품은 눈빛과 순식간에 표정을 바꾸는 이중성 있는 연기를 통해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것.

악녀 연기에 도전한 정유미는 “몇 회 남지 않은 드라마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모든지 다하는 홍세나라는 가여운 인물을 너무 미워하지는 말아달라”며 “세나 역시 끝이 보이는 행동에 두렵고 초조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고 세나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는 오는 24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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