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책을 동네 서점에서 바로 빌려 보세요!
원하는 책을 동네 서점에서 바로 빌려 보세요!
  • 승인 2024.01.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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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서비스 동네서점 45개소로 확대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원하는 책을 무료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 위치한 45개 동네서점에서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읽고 싶은 책을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작년에 41개 서점에 이어 올해 45개 서점으로 확대됐다.

인천시청.[사진=인천시]
인천시청.[사진=인천시]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은 기존 평균 2~3주가 소요되던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서비스를 도서관 방문에서 서점 방문 수령방식으로 변경해 도서 수령 기간을 1주 이내로 단축해 시민들의 이용률과 호응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 ‘비대면 도서대출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미추홀도서관(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도서관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도서를 신청한 후 희망하는 서점에 방문해 책을 빌릴 수 있다.

대출기간은 대출일 포함 15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3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책을 다 읽은 뒤 서점으로 반납하면 도서관에서 해당 도서를 구매해 보유 장서로 등록한다.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정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운영이 어려운 우리 동네 지역 서점 돕는 일석이조의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서비스에 앞으로도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