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미니앨범 발표한 울랄라세션 ⓒ SSTV

[SSTV l 김윤미 기자, 영상 황예린 기자] "미니앨범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의 포인트는 '그대로 멈춰라'춤, 섹시하고 풋풋하다"

울랄라세션이 9일 오후 서울 청담CGV 엠큐브에서 열린 첫번째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의 포인트안무를 선보였다.

울랄라세션은 '미니앨범 타이틀곡 퍼포먼스의 주안점과 포인트안무의 춤이름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대해 "타이틀곡 후렴부분 '아름다운 밤' 가사 부분에 추는 춤으로 싸이 선배님이 보자마자 "바로 이거야" 하면서 감탄하신 안무"라며 "'그대로 멈춰라'춤이다. 섹시하면서도 풋풋한 느낌"이라고 소개하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그대로 멈춰라'춤은 화려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울랄라세션의 포인트안무답게 한 번만 봐도 강렬하게 뇌리에 박히는 딱딱 떨어지는 절도있는 그러면서도 코믹한 동작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울랄라세션은 또 '퍼포먼스와 음악이 함께 전달되는 방송무대와 달리 음원의 경우 음악만으로도 승부를 걸어야 하는 부담'과 관련해서는 "아무래도 우리는 퍼포먼스나 공연 쪽을 우선하기 때문에 곡 자체로 보면 임팩트가 약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을 싸이, 이현도 선배님들이 채워주셨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음악은 뷔페음식 같다"며 "맛집 분위기가 아니라 깊은 맛이 덜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우리 음악은 라면 같은 음악이다. 짜장라면, 사골라면, 매운라면 등 다양한 맛을 내는 음악"이라고 덧붙였다.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우승자 울랄라세션(ULALA SESSION)은 임윤택 박승일 김명훈 박광선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남성 그룹. 과거 일부 멤버들을 중심으로 맨 오브 케이(Man of K)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내기도 했던 이들은 지난 2011년 '슈스케3'에 출전, 예선부터 프로 수준의 가창력과 출중한 댄스실력을 선보여 일찌감치 화제가 됐으며 버스커버스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울랄라세션'은 당시 방송에서 부른 '미인' '스윙 베이비(Swing Baby)' 등의 곡과 영화 '청연' 삽입곡 '서쪽 하늘'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쓴 바 있다.

'울랄라세션'의 첫번째 미니앨범 '울랄라센세이션(ULALA SENSATION)'의 타이틀곡은 신나는 댄스곡 '아름다운 밤'과 애절한 발라드 '다 쓰고 없다'로 정해졌다. 앨범에는 싸이, 이현도, 윤미래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특히 '아름다운 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한별이 특별출연했다. 울랄라세션의 특성에 맞게 이번 앨범은 파트1, 2로 나뉘어 10일, 17일에 걸쳐 수록곡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미니앨범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소개, 동료밴드 '버스커버스커'에 대한 솔직한 생각, 리더 임윤택의 건강상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준 '울랄라세션'은 현재 KBS-2TV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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