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부회장…“글로벌 식품 기업 도약,인재 밀도에 달렸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부회장…“글로벌 식품 기업 도약,인재 밀도에 달렸다”
  • 승인 2024.01.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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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역량 강화...3년 미래 비전 청사진 제시

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부회장이 2024년에는 ‘인재 밀도’ 강화를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실현하고,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2024년 첫 근무일에 맞춰 임직원에게 전달한 신년사 영상을 통해 “2023년은 새로운 사명 ‘삼양라운드스퀘어’ 아래 미래 비전을 널리 공표하고,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어떠한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초격차 역량 강화를 통해 단순한 외연 성장이 아닌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수 부회장. [사진=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 [사진=삼양식품]

김 부회장은 이와 함께 삼양라운드스퀘어와 각 계열사가 만들어 나갈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삼양식품의 3년 후 미래로는 공장 생산의 질적·양적 진화와 4대 전략 브랜드 강화,불닭 소스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대체 단백질 사업 선도 등을 강조했다. 각 계열사 별로는 ▲삼양애니푸드컬쳐 콘텐츠 및 플랫폼 성장 ▲삼양스퀘어랩 노화예방 연구 성과 ▲삼양라운드힐웰니스 사업 안착 ▲삼양스퀘어밀HMR 글로벌 푸드 카테고리 확장 ▲삼양로지스틱스 글로벌 물류 전문기업 성장 등을 언급했다.

그는 또한 미래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저변 확대를 목표로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부회장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은 바로 ‘삼양의 미래를 공유할 사람’이라며 인재밀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2024년부터 ▲공격적인 교육과 채용 ▲효율성 높인 합리적 조직 구성 ▲보상체계 혁신 가속화 등으로 인사 전략을 구체화해 조직과 개인이 최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우리는 지난 60여년간 도전의 역사, 최초의 기록을 항상 만들어왔다”며“앞으로의 3년을 위한 또 한 번의 도약은 이미 시작됐고, 그 길이 평탄치 만은 않을 수 있지만, 이 씨앗이 놀라운 결실이 되는 날을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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