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 운영 제언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인천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 운영 제언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승인 2023.12.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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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활성화와 기후위기 공동대응 절실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운영체계 논의해야

인천광역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시정 자문기구인 인천시 시정혁신단 주관으로 ‘대중교통 운영시스템 효율화 방안 모색을 위한 대중교통 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가 서울시의 광역버스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공동생활권인 경기도까지 확대·포괄하는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운영’ 체계에 대한 논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버스, 지하철, 철도 등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 발생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대응방안이다. 이에 정부와 인천·서울·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는 K-패스, 기후동행카드, The 경기 패스 등의 ‘요금지원’ 정책을 통해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사실상 대중교통 정책에 정부의 공공적 개입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대중교통 정책 토론회(1차) 개최 모습.[사진=인천시]
대중교통 정책 토론회(1차) 개최 모습.[사진=인천시]

이에 시정혁신단은 이번 2차 정책토론회 주제를 ‘대중교통 활성화 및 운영 시스템 효율화 방안’으로 설정했다.

정책토론회는 김송원 시정혁신단 부단장 주재로 진행되며, 첫 번째 발표는 조응래 전 경기연구원 부원장이 ‘수도권 광역교통체계 효율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두 번째 발표는 석종수 인천연구원 교통물류 연구부장이 ‘대중교통 운영체계 효율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임현택 인천시 시정혁신담당관은 “인천‧서울‧경기의 상호협력으로 기후위기 시대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 운영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