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이 장르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흥행 이끈 존재감
이세영이 장르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흥행 이끈 존재감
  • 승인 2023.12.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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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사진=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배우 이세영이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통해 또 한번 믿고 보는 배우임을 증명했다.

이세영은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주인공 박연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연며들게(연우에게 스며들다) 만들고 있다. 이에 그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를 모아봤다.

#이세영의 퍼스널컬러 한복

이세영은 첫 등장부터 수려한 한복 자태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후 현대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되면서 다양한 컬러감의 생활 한복과 리본, 나비 등의 포인트를 통해 박연우의 단아하면서도 주체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이렇듯 트렌디한 이세영의 한복 패션은 박연우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로 보는 이들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 애절하면서도 설렘을 오가는 감정 열연

매회 이세영의 밀도 있는 감정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최고치로 올리고 있다. 이세영은 조선의 태하(배인혁 분)와의 첫날밤, 유명을 달리한 그를 붙잡고 오열하는 연우의 모습을 떨리는 목소리와 처연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후 자신을 믿어주는 현대의 태하에게 점점 빠져드는 연우의 설렘을 심도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연애세포까지 자극하고 있다.

# 출구 없는 러블리 매력

이세영은 조선에서 의문의 사건으로 인해 현대에 오게 된 인물의 고군분투 적응기는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을 통해 인물의 주체적이고 강단 있는 면면들을 돋보이게 그려내며 그를 응원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랑스러운 매력과 할 말은 하는 행동력, 솔직한 애정 표현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하다.

이처럼 그간의 작품을 통해 쌓은 저력을 발휘하는 이세영에 대한 반응은 매회 뜨겁다. 이에 ”연블리의 매력은 대체 어디까지인 것일까?”, “장르가 이세영”, “이세영 없는 박연우는 상상이 안가요” 등 호평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정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