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8년까지 CCTV 2,500대 신규·교체 설치
인천시, 2028년까지 CCTV 2,500대 신규·교체 설치
  • 승인 2023.12.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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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210억 원의 예산투자
저화질 CCTV 947대 순차적 교체, 지능형 CCTV 확대 보급도

인천시가 범죄 및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시설을 확충한다.

인천광역시가 내년부터 2028년까지 매해 40억 원, 총 210억 원을 투입해 폐쇄회로(CC)TV 2,500대를 연차별로 확대·보급한다고 밝혔다. 매해 500대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셈이다.

인천시는 올해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를 위해 국·시비보조금 76억 원을 지원해 신규 705대, 노후 폐쇄회로(CC)TV 300대 등 총 1,005대를 설치·교체했다.

인천시 재난안전상황실.[사진=인천시]
인천시 재난안전상황실.[사진=인천시]

신규 폐쇄회로(CC)TV 확충뿐만 아니라, 노후 폐쇄회로(CC)TV 화질개선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지능형 관제와 객체 식별이 곤란한 2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질 폐쇄회로(CC)TV 947대를 순차적으로 교체해, 범죄자 얼굴 식별이나 재난상황을 파악할 때 어려움을 겪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17% 수준인 지능형 폐쇄회로(CC)TV 보급률을 2028년 20% 이상 높일 방침이다. 

박찬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범죄예방 폐쇄회로(CC)TV를 2025년까지 인구 만명 당 70대 수준으로 향상해 안전취약 계층을 보호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