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수년도 출생자, 올해 안에 암 검진 꼭 받으세요
홀수년도 출생자, 올해 안에 암 검진 꼭 받으세요
  • 승인 2023.12.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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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국가암검진의 정기적 수검 권장

인천광역시는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국가암검진 대상자에게 올해가 가기 전 검진받기를 권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매년 약 13,000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하고, 약 4,000명이 암으로 인해 사망한다. 암의 종류별 사망자 수 1위는 폐암, 2위는 간암, 3위는 대장암이 차지하고 있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생 출생자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입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암검진 항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6대 암이다.

국가암검진 항목 및 대상자.[자료=인천시]

암의 종류별 검진 대상은 ▲위암 40세 이상 ▲간암 40세 이상 중 고위험군 ▲대장암 50세 이상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폐암 54~74세 중 고위험군이다.

정혜림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높으므로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연말에 수검자가 몰려 검진이 어려울 수 있으니 미루지 말고 국가암검진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