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춥겠다.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00~06시)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아침부터 전라권 서부에, 밤(18~24시)부터 충남 서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충남 서해안 1∼3㎝, 5㎜ 미만이다. 전북 서부와 광주·전남 서부는 각각 1∼5㎝, 1∼3㎝의 눈이나 5㎜ 미만의 비가 예상된다. 울릉도·독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는 5㎜ 내외의 비, 제주 산지에는 1∼5㎝의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 -11∼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7도 ▲강릉 -4도 ▲춘천 -10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4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0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풍랑 예비특보=기상청 29일 오후 5시 현재]

-. 30일 새벽(00시~06시) : 제주도남쪽바깥 먼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 먼바다, 제주도남서쪽안쪽 먼바다

-. 30일 오전(06시~12시) : 남해동부바깥 먼바다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