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곳,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
인천시 4곳,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
  • 승인 2023.11.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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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영종, 인천시청, 인천공항 일원서 자율주행 실증서비스 구현
자율주행 연구 기관, 기업 유치해 민‧관‧학 상생 발전 방안 마련 예정

인천광역시는 송도, 영종, 인천시청, 인천국제공항 일원 등 4곳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시범운행지구는 전국 10곳으로, 기존 지구를 포함해 전국 총 3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와 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구역이다.

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해 여객과 화물을 유상으로 운송을 할 수 있고, 임시운행 허가 시 규제 특례를 받아 사업목적에 적합한 다양한 자율주행 실증서비스를 구현해 볼 수 있다.

이번 지정에 따라 인천시는 2024년 상반기 중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 검토 등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중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인천 첫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은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뗐다는 의미”라며 “자율주행 관련 연구 기관과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산업의 혁신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민·관·학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일원
영종 하늘도시 일원
영종 하늘도시 일원
송도 센트럴파크 일원
송도 센트럴파크 일원
인천시청 일원
인천시청 일원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