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아시아 투어 팬미팅 성료! 팬사랑 입증한 170분 공연 ‘대혜자 팬미팅’
박형식, 아시아 투어 팬미팅 성료! 팬사랑 입증한 170분 공연 ‘대혜자 팬미팅’
  • 승인 2023.11.27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피앤드스튜디오
사진=피앤드스튜디오

박형식이 2023 아시아 투어 팬미팅 ‘SIKcret Time IN SEOUL’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6일 박형식은 예스24라이브홀에서 2023 아시아 투어 팬미팅 ‘SIKcret Time IN SEOUL’(식크릿 타임 인 서울)을 개최하고 국내 팬들과 만났다. 약 6년 만의 감동 어린 만남인 만큼 일찍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좌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박형식의 여전한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한 바 있다.

먼저, 엘리트 비밀 요원의 출격을 알리는 오프닝 VCR 영상에 공연장을 채운 천여 명의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를 아낌없이 쏟아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곧이어 피아노 선율 반주와 함께 등장한 박형식은 직접 부른 드라마 ‘청춘월담’의 OST ‘몽우리’를 선보이며 팬미팅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방송인 박슬기가 진행을 맡아 센스 있는 입담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기도 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팬미팅에 치열한 고민과 노력을 담아낸 박형식은 에이스 요원 ‘식크릿 H’와 함께하는 신입 요원 오리엔테이션 콘셉트에 맞춘 코너들로 보는 재미를 한껏 만족케 했다. ‘SIKcret NOTE’ 파헤치기(키워드 토크·TMI 퀴즈), 요원 능력 테스트(게임 챌린지), 암호해독 능력 테스트(이모티콘 명대사·사투리·신조어 퀴즈) 등 콘셉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로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한 것. 특히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속 안민혁의 대사와 시그니처 포즈를 재연, 팬들의 마음을 쉴 새 없이 쥐락펴락하며 훈훈한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박형식은 ‘힘쎈여자 도봉순’ OST ‘그 사람이 너라서’를 비롯, ‘1991年, 찬 바람이 불던 밤’, ‘all of my life’ 등 팬들을 위한 스페셜 커버 라이브 무대도 선보였다. 특유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미성의 목소리를 통해 지켜보던 팬들의 감정 몰입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공연장을 따스하고 다정한 온기로 감쌌다. 그런가 하면 “침입자 발생”이라는 음성과 함께 사이렌이 울리고, 박서준이 게스트로 무대에 깜짝 등장해 객석에 상상치 못한 놀라움을 선사했다. 깊고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는 만큼 박형식과 박서준은 여유로운 농담부터 칭찬, 응원의 메시지 등 재치 있는 말솜씨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박형식은 절로 빠져들게 만드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너의 모든 순간’을 가창하며 클로징을 장식했다. 6년의 공백을 잊게 할 만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 박형식은 공연을 마치고 퇴장로에서 이어지는 ‘하이바이 세션’을 통해 직접 팬들을 배웅,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하며 소중한 만남을 마무리했다. 뿐만 아니라 관객 전원에게 응원봉을 포함한 특별 제작 MD 풀세트를 증정하기도 하며 팬들로부터 ‘대혜자 팬미팅’이라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냈다.

이처럼 박형식은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진 170분의 공연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많은 팬에게 기억에 오래 남을, 선물 같은 시간을 안기며 팬 사랑을 오롯이 증명했다. 소중한 진심을 전하며 팬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한 박형식은 “긴장되고 설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최대한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볼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박형식은 오는 2024년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닥터슬럼프’로 시청자들의 곁을 찾는다. 박형식의 아시아 투어 팬미팅 ‘SIKcret Time’은 홍콩과 서울에 이어 오는 2024년 인도네시아(1/27), 필리핀(2/17) 등으로 이어지며, 티켓 오픈 및 추가 지역 확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정은 기자 news@newsinside.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