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3일 2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 발효… 24시간 비상근무
서울시, 23일 2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 발효… 24시간 비상근무
  • 승인 2023.11.23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서울시청]
[사진=서울시청]

서울시는 23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가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구조구급반, 의료방역반으로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한편, 서울시는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들에게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하였고 급격한 기온하강으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하도록 안내했다.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어르신에게 전화와 미수신 시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저소득 어르신에 도시락 밑반찬 배달, 거리노숙인 상담 및 거리노숙인 밀집지역 순찰 강화, 방한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갑작스럽게 기온이 10도 이상 급격히 떨어져 주말까지 강추위가 예상된 만큼, 시민 여러분들은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시고 보온 유지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또한 화재예방 등 기타 안전사고에도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윤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