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디자이너, 아티스트, 인플루언서가 직접 소비자들과 소통
건국대학교 교원창업 스타트업 '아바타메이드(대표 박창규 교수)'의 미래형 패션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두드레스'가 사이트 공개에 맞춰 19일~11월 1일까지 성수동 폐자동차정비소를 재해석해 개조한 팝업 스토어를 공개했다.
두드레스 팝업은 스트릿 무드의 퍼스널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는 디자이너들과 개성 있는 그래픽 작업을 하는 전 세계 40여 명의 아티스트, 국내외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두드레스 플랫폼에서 자신의 취향대로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세상에 단 한개 뿐인 협업제품을 고르고 조합해서 자신만의 옷을 구매할 수 있다.
두드레스가 제공하는 ‘패션 스티커링(Stickering)’ 서비스는 핸드폰이나 노트북에 스티커를 붙이듯 자신이 고른 옷 위에 자신이 원하는 아티스트의 그래픽을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크기로, 원하는 개수만큼 마음대로 프린팅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두드레스는 중앙집중식 대규모 브랜드 및 유통기업과 기성 작가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기성복과 예술품 생태계에 대응하여 개인 브랜드 기업과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들이 중심이 되어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고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탈중앙화(decentralization)된 Web3 패션 생태계를 만들려고 한다.
두드레스 관계자는 "향후 K-Fashion의 명성과 함께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프린팅뿐만 아니라 자수, 패치, 3D 프린팅 등 다양한 생산기술을, 신발, 모자, 안경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은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