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천둥·번개 동반 '가을비'...일교차 10도 안팎
[내일 날씨] 천둥·번개 동반 '가을비'...일교차 10도 안팎
  • 승인 2023.10.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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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0∼16도, 낮 최고 17∼24도 분포
미세먼지 농도, 인천 경기남부 제외 '좋음∼보통'

내일(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새벽(03~06시) 중부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면서 오전(06~12시)부터 밤(18~24시)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지방에 곳에 따라 비, 오후(12~18시)에 전남권북부와 경북권, 경남북서내륙 한때 비,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사이 그 밖의 전남권과 제주도 0.1mm 미만 빗방울이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북부서해안이 5∼40㎜다. 강원영동과 전북(북부서해안 제외), 대구와 경북, 울릉도와 독도는 5∼20㎜ 비가 내리겠다. 광주와 전남북부, 경남북서내륙은 5㎜ 내외다.

[사진=뉴스인사이드]
[사진=뉴스인사이드]

아침 최저 기온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일교차는 10도 안팎이다.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청주 13도 ▲광주 13도 ▲전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며, 다만 서울·경기북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인천·경기남부는 '나쁨'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기상청은 일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