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프러포즈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왕비마마로 떠받들거야”
이승기 프러포즈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왕비마마로 떠받들거야”
  • 승인 2012.04.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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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하지원 ⓒ MBC ‘더킹 투하츠’ 화면 캡처

[SSTV l 이현지 기자] ‘더킹’의 이승기가 하지원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했다.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연출 이재규, 정대윤 l 극본 홍진아) 12회 방송분에서는 암살 위기에 처한 이승기(이재하 역)를 하지원(김항아 역)이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기는 자신을 구한 하지원이 자리를 떠나자 뒤쫓아 따라가 차를 가로막고 프러포즈를 하며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원은 이승기가 “내가 좋으냐. 은시경이 좋으냐”고 묻자 “그런 것은 잘 모르겠지만 증오하는 사람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이승기는 “이재하냐? 나 뒤끝 있는 거 알지? 방금 그 말 두고두고 복수할 건데 자신있어?”라고 운을 뗀 뒤 “난 너한테 매일 아침 뽀뽀를 할 거야. 복수로. 스토커처럼 매일 따라다니면서 원하는 거 다 사 줄 거고 바람도 절대 안 피고 너만 볼 거야. 앞으로는 절대 눈물 한 방울도 안 흘리게 할 거야”라고 고백했다.

또 이승기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왕비마마로 떠받들어 주면서 죽을 때까지 징글징글하게 너만 좋아 할거야. 복수로. 감당할 수 있겠어요? 왕비마마. 나 지금 너한테 정식으로 청혼하는 거라고”라며 무릎을 꿇었다.

이승기의 진심어린 프러포즈에 하지원은 “남조산 날라리, 매일 말만 뻔지르르하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하지원을 향한 이승기의 프러포즈가 전파를 탄 이날 방송은 10.7%(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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