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긴급 틈새 돌봄으로 돌봄 사각 메운다
인천시, 긴급 틈새 돌봄으로 돌봄 사각 메운다
  • 승인 2023.09.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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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 또는 한시적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재가돌봄·가사, 일상생활 등 지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8일, 돌봄 사각지대 및 갑작스런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긴급 틈새 돌봄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료=인천시]
[자료=인천시]

‘긴급 틈새 돌봄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돌봄이 즉시 필요하지만, 기존 돌봄서비스를 적시에 사용하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재가 돌봄서비스, 가사 지원, 일상생활 지원 등 틈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갑작스런 질병(수술)․사고로 인해 일시적으로 신체 기능이 저하돼 긴급하게 돌봄서비스가 필요하나 가족 또는 부양의무자가 돌봄을 제공하기 어려운 경우, 활동지원·장기요양 판정 등 기존 제도권 서비스 대상자 선정 대기 시 단기적으로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등 긴급한 돌봄이 필요할 때 신청하면 된다.

소득기준이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 본인부담금 없이도 30일 동안 72시간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인천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서비스(☎1522-0365) 로 신청하면 된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돌봄이 필요한 분들께서는 꼭 이용하셔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위기를 해소 할 수 있도록 돌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