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5조 5,000억원 파급효과 기대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5조 5,000억원 파급효과 기대
  • 승인 2023.09.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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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통행료 절감에 따른 사회적 편익, 관광 수요 증가 등 분석

오는 101일 영종·용유지역과 옹진군 북도면 거주 주민들에 대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 시행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55,0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2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및 무료 시행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 통행료 절감 효과에 따른 202310월부터 2039년 말까지의 사회적 편익 및 영종도 여가·관광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55,000억원에 달하며, 2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세부적으로는 이용자 통행료 절감효과 25,000억원 여가 및 관광 유발수요의 산업 생산 유발효과 19,000억원 관광 매출 증대효과 9,400억원 경로전환에 따른 사회적 편익 1,600억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가·관광의 고용유발효과 2만 1,000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통행료 인하 및 무료 시행 정책이 영종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직·간접 경제효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