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전국 시도 1위로 선정
인천시, 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전국 시도 1위로 선정
  • 승인 2023.09.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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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 택시·약국·병원·간호사 등 생명지킴이 자살예방 활동 인정받아

3년 연속 자살예방 분야 평가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우수지자체로 선정돼 8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이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의 자살예방 정책과 생명존중 확산의 수행역량을 평가하는 사업으로, 매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3년 연속으로 자살예방 분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보건복지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전국 17개 시도 중 우수지자체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2021년 ‘마음에 온(穩), 생명을 온(on) 프로젝트(2021년 ~ 2025년)’중장기 자살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지자체 내 관계부처(30개)와 자살예방 협업과제(4대 전략 18개 정책과제 131개 세부사업)를 추진해, 타 지자체에 모범적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지역자원을 활용한 생명사랑택시와 생명사랑약국, 생명사랑병원, 생명사랑학원, 생명사랑간호사, 생명사랑숙박업소 등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 및 도움으로 연결하는 분야별 생명지킴이 등 인천시의 특수성에 기반한 사업계획과 자살예방 전담 인력 종사자 처우개선 등의 노력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 정책환경 조성에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자살예방 환경 조성과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 등 생명존중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