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조우종이 아내인 정다은을 자랑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우종·정다은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KBS 아나운서 선후배였던 조우종과 정다은은 2017년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한 명이 있다. 

이날 김숙의 "아나운서 출신 엘리트 부부" 소개에 조우종은 "엘리트인지 모르겠지만 아내가 서울대를 졸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했고, 완벽주의자"라며 "수능에서 3개 틀렸다더라"고 정다은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내 "아내는 어른이 아니다. 7살 어린이 같다."라고 폭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정다은은 "(조우종은) 70대 어르신 같다. 짠할 때도 있고, 눈치도 많이 보고, 우리네 70세 아버지 모습을 닮아있다"고 대응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