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 제휴 마케팅 기반의 쇼핑 플랫폼기업, 아이태그유가 플랫폼에 적용되는 비즈니스 기법에 대해 세번째 특허를 획득했다고 23일 전했다. 

아이태그유는 기존에 획득한 '태그 보상 시스템', '바이럴 마케팅 방법 및 이를 지원하는 장치'에 더불어 '바이럴 패턴 분석을 통한 판매자 매칭 시스템' 특허를 추가로 획득했다. 

아이태그유 측은 "국내에서 제휴 마케팅을 통한 수익화 및 비즈니스 성장에 전문성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며 "제품 기반의 제휴 마케팅 고도화를 위한 추가 특허도 출원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이커머스 전문가 김민혁(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겸임교수)은 “온라인 유통 플랫폼 기업이 첫 번째 특허 획득 후 1년 이내에 3번째 특허를 획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라며, “이미 북미 지역에서는 제휴마케팅(Affiliate Marketing)이 이커머스 시장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사업 영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인 구찌 등에서도 제휴마케팅 기법을 자사의 유통에 도입해 좋은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조민호 아이태그유 대표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제휴 마케팅 시장에서 제휴마케팅 기법에 관한 특허를 다수 획득하고 있는 것은 향후 높은 시장성을 담보하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이번에 세번째로 받은 특허인 ‘바이럴 패턴 분석을 통한 판매자 매칭 시스템’은 각종 SNS 및 온라인상에서 입소문 형태로 확산되는 제품에 관한 결과치를 정량화하는 시장성이 매우 높은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는 기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유통 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제조사, 브랜드사 및 판매자에게 본인들의 상품을 가장 잘 판매해 줄 수 있는 인플루언서와 정량화된 데이터를 통해 연결될 수 있다" 며 "특히 온라인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중소업체들의 온라인 판로개척에 획기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태그유는 지난 17일 온라인 제휴 마케팅 알고리즘을 기법에 관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 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이달 말경,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아이태그유 2.0 버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