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소정이 어린 시절 아동학대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이소정과 이송웅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 출신 이소정은 어릴 적에 아동학대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소정은 "외할아버지도 저를 신체적으로 많이 때리셨다. 삼촌들한테도 많이 맞았다." 며 "성인 남성 두명에게 그렇게 많이 맞은 건 살면서 처음이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오은영은 "명백한 아동학대"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또 이소정은 어머니에게 받은 고소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고소장엔 이소정의 어머니가 그에게 생활비와 학비를 포함해 2억 9000만 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