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진, 골프존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5차 대회 우승..통산 2승 
조예진, 골프존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5차 대회 우승..통산 2승 
  • 승인 2023.08.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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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조예진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우승자 조예진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골프존은 지난 8월 20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5차 대회 결선에서 조예진이 최종 합계 23언더파(1라운드 10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며 GTOUR 통산 2승을 기록했다고 21일 전했다. 

조예진은 최종라운드 첫 번째 홀부터 연속 세 개홀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했으며, 에너지 넘치는 장타 실력을 보여주며 경기 내내 싱그런 미소와 함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는 이후 7, 11번 홀에서 짜릿한 이글로 갤러리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으며 최종라운드 후반부터는 단독 선두로 질주했다. 

조예진은 17번홀 보기로 주춤하는가 했지만 마지막 홀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 23언더파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019년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으로 GTOUR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우승자 조예진은 “오랜만에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고 마침 전날이 생일이었는데 생애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라며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부모님과, 스승님, 경쟁을 하면서도 떨리는 순간마다 격려를 보내준 동료 선수들에게도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1라운드 단독 선두로 마친 문서형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시원한 장타 실력과 호쾌한 플레이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으나 13번홀 트리플 보기로 아쉽게 20언더파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GTOUR 대표 스크린 여제 홍현지의 후반부 거센 추격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보기 없이 이글과 연속 버디로 최종 라운드에서만 15타를 줄인 홍현지는 최종 20언더파 문서형과 공동 2위로, GTOUR 역대 18홀 최저 타수 기록도 경신했다.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침착한 플레이를 펼친 류아라가 16언더파 4위를 기록했으며 좋은 퍼팅감을 자랑하며 얼굴도장을 찍은 장소희와 기존 강자 심지연, 한지민은 15언더파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