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인기가요 ‘ETA’ 무대 휴대폰 퍼포먼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민원 접수
뉴진스 인기가요 ‘ETA’ 무대 휴대폰 퍼포먼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민원 접수
  • 승인 2023.08.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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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퍼포먼스 /SBS 인기가요 캡처
뉴진스 퍼포먼스 /SBS 인기가요 캡처

 

뉴진스의 휴대폰 퍼포먼스가 간접광고가 의심된다는 민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수됐다. 

10일 OSEN 보도에 따르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뉴진스의 ‘인기가요’ 무대 중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해 간접광고 민원이 접수된 상태다" 며 "내용을 검투해 이후 위원회 상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심위는 방송 노출 시간과 사전 공지 여부 등에 따라 안건 상정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방송법에 나오는 간접광고는 해당 방송 내용 전개 또는 구성과 무관하게 상품을 노출해 시청 흐름을 현저하게 방해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달 30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ETA’의 무대 꾸몄다. 

뉴진스는 무대에서 휴대전화를 꺼내들어 멤버들끼리 서로를 촬영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는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 내용과 유사한 흐름이었다. 

하지만 퍼포먼스에 사용한 휴대전화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제품이어서 간접광고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