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어머니, 재판서 친형 측 증인 등장 예고.."검찰 조사 당시 어머니는 제외했었다"
박수홍 어머니, 재판서 친형 측 증인 등장 예고.."검찰 조사 당시 어머니는 제외했었다"
  • 승인 2023.08.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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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인스타그램
박수홍 인스타그램

 

박수홍의 아버지에 이어 어머니가 재판 중인 친형 측 증인으로 등장을 예고했다. 

지난 9일 열린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부부에 대한 7차 공판이 진행됐다. 

다음 8차 공판은 오는 10월 13일 진행되는데, 박수홍 친형 측 변호인은 박수홍 부모님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에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어머니는 증인신문 대상이 아니셨기에 출석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어머니까지 수사 대상에 올리는 것은 자식으로서 마음이 아픈 일이기에 검찰 조사 당시 어머니는 제외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피고인인 친형 측 주장에 힘을 주시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과거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한편, 7차 공판에서는 박수홍의 동생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수홍의 동생은 "큰 형은 동생들을 착취의 대상으로 봤다"며 "큰형이 집안을 가부장적으로 이끌었지만 집안을 실제로 일으킨 건 박수홍의 공로가 크다. 실제적인 효자다"라고 증언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