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제22회 NYAFF 최우수연기상 수상 "작업했던 팀원 중 대표로 받는 것"
이하늬, 제22회 NYAFF 최우수연기상 수상 "작업했던 팀원 중 대표로 받는 것"
  • 승인 2023.07.3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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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하늬가 영화 '킬링 로맨스'와 '유령'으로 제22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한국시간) 이하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하늬가 제22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 'NYAFF')'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매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 축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영화 ‘킬링 로맨스’가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유령'이 상영됐다.

이하늬는 두 작품 덕분에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정말 감사하다. 이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영광이다. '킬링 로맨스'와 '유령'은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맞서는 동안 어렵고 치열한 과정을 함께 거치며 만들어진 영화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전례 없는 대유행에 직면하며 너무나 약하고 무력한 존재임을 느꼈지만 그 시간을 거치며 우리는 예술의 거대한 힘을 깨닫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는 배우 혼자서 만들 수 없다. 배우, 감독, 제작자, 제작진으로 구성된 모든 팀원의 노력이 뭉쳐져서 영화라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그렇기에 제가 작업했던 팀원 중 대표로 이 상을 받는다고 생각하겠다"고 영광을 돌렸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