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나경원, 남편과 불화설·이혼설 언급 "소름 끼치게 사이 좋은 척 한다"
'백반기행' 나경원, 남편과 불화설·이혼설 언급 "소름 끼치게 사이 좋은 척 한다"
  • 승인 2023.07.28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나경원 전 의원이 남편과의 불화설을 언급한다.

28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前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경원과 함께 부산으로 떠난다.

일일 식객이 된 나경원은 서울대 법대, 판사, 국회의원, 당 대표까지 엘리트 코스를 거쳐 온 정치인이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워킹맘' 나경원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한다.

일찍이 정계에 뛰어들어 아이들을 살뜰히 챙겨 주지 못한 그녀는 "(자녀들에게) 늘 미안하다"면서 "누구에게나 힘들 때 떠오르는 엄마의 음식이 있지만 딸과 아들에게는 엄마 밥상의 추억이 없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휴식기가 생겨 처음으로 된장찌개를 끓였는데, 나경원이 끓인 된장찌개를 맛본 자녀들의 충격적인(?) 반응이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나경원은 서울대 법학과 82학번 동기, 원희룡 장관에 조국 전 장관, 김난도 교수까지 각자의 분야에서 한가락 하는 '쟁쟁한 동기들'과의 추억을 전하며 그때 그 시절 가장 인기 있었던 사람을 공개해 귀를 기울이게 했다.

특히 법대 캠퍼스 커플이었던 남편과 어디에 가서도 소름 끼치게 사이좋은 척을 한다고 전해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 그 속사정이 무엇인지 불화설에서 시작해 이혼설로 부풀려진 나경원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오늘 두 식객은 나경원이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근무하던 시절 자주 찾은 식당을 방문한다. 특양, 대창, 곱창, 밥창 등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양곱창집으로, 65년째 3대를 이어온 노포다. 잡내 없이 고소한 맛의 비결은 매일 질 좋은 내장을 공수해 3시간 동안 밀가루에 손질하는 정성에 있다.

나경원과 식객 입맛 모두 사로잡은 노포의 맛은 28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백반기행’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