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 겉바속촉 로맨스→반전 매력 구원 본부장...♥윤아 반한 이유 있었네!
'킹더랜드' 이준호, 겉바속촉 로맨스→반전 매력 구원 본부장...♥윤아 반한 이유 있었네!
  • 승인 2023.07.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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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킹더랜드'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배우 이준호가 겉바속촉 로맨스부터 서늘한 카리스마까지! 무한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 이준호가 일과 사랑은 물론 직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확신의 본부장 구원 역으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꽉 찬 육각형 매력을 완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준호의 연기가 빛어낸 구원 캐릭터의 매력 스탯을 분석해 봤다. 

먼저 연애초보 구원의 겉바속촉 로맨스가 심쿵을 선사한다. 극중 구원은 가식적인 웃음을 경멸하는 까칠한 성격 탓에 사랑이 낯설기만 한 인물. 그런 구원이 누군가에게 설렘을 느끼고 사랑에 빠져들면서 서서히 웃음을 찾아가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을 대하는 구원의 행동은 이준호 특유의 다정한 눈빛과 어우러져 '구원 앓이'를 유발했다.

각양각색 슈트 패션을 소화한 구원 본부장의 비주얼도 연일 화제다. 분홍색, 노란색 등 쉽게 소화하기 어려운 셔츠 색감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한편, 포인트 액세서리로 보는 재미를 더한것. 구원 캐릭터의 '착붙 슈트핏' 뒤에는 옷맵시를 완성하고자 체격을 키우는 동시에 인물의 감정 변화에 맞춰 디테일을 추가하는 이준호의 섬세함이 빛을 발했다.

클래식한 슈트와 타고난 기품 뒤에 가려진 구원 캐릭터의 반전 매력은 시청자들을 또 한 번 반하게 만들었다. 듬직한 겉모습과 달리 으슥한 분위기에 겁을 먹는가 하면 잉어 엿을 뽑기 위해 "천원만"을 외치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는 주어진 상황을 더욱 유쾌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이준호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녹아 있다.

또한 본부장으로 각성한 구원은 서늘한 카리스마로 기선 제압을 완료했다. 그는 배다른 누나 구화란(김선영 분)과 킹그룹 경영권을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 이윤보다는 직원들을 먼저 생각하며 호텔 경영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구원의 날카로운 눈빛은 상속 전쟁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상대 배우와 쫀쫀한 연기 텐션을 형성하며 캐릭터의 관계성에 깊이를 더했다.

완벽한 겉모습 아래 감춰진 구원 본부장의 눈물은 감정 이입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강인해 보이는 구원이지만 그의 속에는 갑작스레 사라진 엄마에 대한 의문이 늘 남아 있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 엄마의 흔적을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듣게 된 구원의 마음에는 격한 파도가 밀려들었다. 그리움과 서러움, 뜻 모를 분노와 마침내 길을 찾았다는 기쁨까지 여러 감정이 뒤섞인 구원의 눈물은 보는 이들의 가슴도 먹먹하게 했다.

배려 끝판왕 구원의 매너도 화제다. 구원은 그간 좋아하는 상대를 배려하고 어른에게 예의를 지키는 모범적인 면모로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예측불가 매력으로 캐릭터의 서사에 힘을 실어주는 이준호의 활약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매력도, 능력도 꽉 찬 육각형을 그리고 있는 이준호 표 구원 본부장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