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리그' 소유X권은비, 걸그룹 극한 다이어트 고백 "하루에 메추리알 4알"
'강심장리그' 소유X권은비, 걸그룹 극한 다이어트 고백 "하루에 메추리알 4알"
  • 승인 2023.07.26 0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강심장리그' 방송캡처
사진=SBS '강심장리그' 방송캡처

씨스타 출신 소유와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던 권은비가 걸그룹으로서 해야했던 극한 다이어트법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 소유는 운동과 식단, 무탄고지 등 한 달만에 8kg을 감량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다이어트법을 밝혔다.

그는 늘 건강한 몸매와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았지만 씨스타 시절 오히려 마른 편에 속했다. 소유는 "사람들이 다들 내가 뚱뚱했다가 살이 빠진 줄 아는데 씨스타로 데뷔할 때는 오히려 마른 편이었다. 행사를 많이 다니다보니 끼니를 챙길 수 없어서 과자, 아이스크림, 빵 이런 걸 먹다보니까 갑자기 살이 확 쪘다. 56kg이라고 해서 너무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지혜도 "아이돌은 50gk를 넘으면 안됐다"고 거들었다. 

결국 극단적 다이어트법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소유는 "그때는 어떻게 뺐냐면 하루에 메추리알 4알을 노른자 빼고 먹었다. 거의 굶었다. 한 달도 안 돼서 8kg을 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옆에서 소유의 얘기를 듣던 권은비도 "지금은 다이어트를 하나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연습생 때는 데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려면 살을 빼야 했다"며 "사과를 채를 썬다. 한 시간에 한 장씩 먹으면서 3일 동안 사과 3개, 하루에 1개씩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월말평가 끝나고 몸무게를 재는 날이면 체중을 재기 전에 화장실에 가서 침을 계속 뱉는다. 먹은 것도 없는데 아침에 사우나를 하고 땀을 엄청 뺀다. 몸무게 잴 때 뒷꿈치도 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유도 "여자들은 숱이 많으니까 머리카락도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몸무게를 잘 조절해야한다. 0.5kg 정도면 좋은데 3kg를 빼고 나면 다음에 더 빼거나 유지를 해야한다"고 혹독했던 걸그룹의 생활을 털어놨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