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 이동욱, 장도연에 플러팅? "장도연 최애 톱10…결혼·연애 확신X"
'살롱드립' 이동욱, 장도연에 플러팅? "장도연 최애 톱10…결혼·연애 확신X"
  • 승인 2023.07.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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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살롱드립' 영상캡처
사진=유튜브채널 '살롱드립' 영상캡처

배우 이동욱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유튜브채널 '살롱드립'에서는 이동욱이 출연해 장도연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이동욱은 출연 이유에 대해 "다른 방송은 PPL 때문이었지만 '살롱드립'에는 홍보를 위해서가 아닌 오직 장도연 때문에 출연했다. 제가 먼저 문자하지 않았냐. 언제든 필요하면 부르라고"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사실 제가 연락은 자주, 먼저 하는 편이다"고 말헀다. 장도연도 "맞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끄덕였다. 이동욱은 "제가 '장도연 잘 지내고 있어? 잘 살아? 맥주 한 잔 하자'고 더 먼저 한다. 왜 저한테 연락 안 하냐"라고 물었다.  장도연은 "아! 설렌다"며 얼굴을 가리고는 "그럼 오늘 밤에 연락하겠다"고 부끄러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왜 마늘 차와 쑥떡을 준비했을까 한 번 생각해봐라"라는 말헀다. 이동욱은 "사람 되라고? 왜 내가 평소에 그랬어? 별로였어?"라고 궁금해했다. 장도연은 "2가지 이유가 있다. 여기저기서 '폭스(FOX)짓'을 하고 다닌다. 그리고 '너의 마눌이 되고 싶은 걸 쑥떡대고 싶다'고 말해 준비한 거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실제 최애 지인 톱10에 "무조건 장도연은 들어간다. 늘 마음 한켠에 생각한다. 어깨 근육이 파열돼서 앉아있기 힘든데 여기 나와서 떠들고 있는 건 다 장도연을 위한 마음이다"고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장도연은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보겠다. 언제 고백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동욱은 "조만간"이라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쉬는 시간에도 이동욱은 장도연의 사진을 찍으며 "예뻐졌다. 너 예쁜 거 사람들이 다 알아"라는 '폭스짓'으로 장도연을 또 설레게 했다.

여심을 흔든 건 이뿐만이 아니었다. 살림꾼으로 유명한 그는 "만약 결혼을 한다면 집안일은 내가 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박수를 자아냈다.

이동욱은 "만약 결혼을 해도 내가 다 할 거다. 내가 해온 방식이 있어서 다른 사람이 다르게 하는 게 불편할 것 같다"며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원래 집안일을 남자가 하는 게 맞다. 집안일은 힘이 필요하다. 힘 있는 사람이 하는 게 낫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스스로 외롭다고 느끼면서도 연애나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싶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편하다보니 내 시간과 공간을 나눴을 때 따라올 불편함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진다. 먼저 결혼한 친구들을 보면 부럽기 하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