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논란' 핵심 인물 더기버스 안성일 "학력·이력 오기재 확인, 정정할 것"
'피프티 피프티 논란' 핵심 인물 더기버스 안성일 "학력·이력 오기재 확인, 정정할 것"
  • 승인 2023.07.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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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 사진=유튜브 캡처

더기버스가 안성일 대표의 학력 및 경력 위조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

더기버스는 25일 “안성일 대표의 학력, 이력 관련 내용에 대해 오기재 되어 있는 잘못된 부분들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서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지 못한 점 송구스럽고 정정 조치하겠다”고 했다.

앞서 24일 티브이데일리는 안 대표의 학력이 위조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포털사이트 등에 게재된 안 대표의 프로필에는 학력이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졸업'으로 표기돼 있지만, 실제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생 명단에는 그의 이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비욘드뮤직, 워너뮤직코리아 등 일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쌓은 이력도 부풀려졌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했다.

안성일 대표는 연예 기획사 어트랙트와 외주 용역 계약을 맺고 피프티 피프티를 프로듀싱한 인물로, 현재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 등의 저작권 등을 두고 법적인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안성일 대표는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이슈의 중심에 있기도 하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안성일 대표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회유해 타 기획사로 빼내가려는 시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성일 대표는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