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사유리 "32개월 젠, 최근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 생겼다"
'라스' 사유리 "32개월 젠, 최근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 생겼다"
  • 승인 2023.07.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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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인 사유리가 32개월이 된 아들 젠의 16kg이 된 몸무게를 공개하며 피지컬이 남다르다고 자랑한다. 그런가하면 3개 국어가 가능한 젠이 최근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이 생겼다고 고백해 이목을 끈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사유리, 정성호, 박주호, 허웅이 출연하는 '활력 킹더랜드'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유리는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들과 함께 등장해 남다른 유전자와 예능감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랜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은 사유리는 “친정에 온 기분”이라면서 넘치는 에너지를 뿜어낸다. 아들 젠과 함께하는 활기찬 일상을 공개하면서 여느 엄마들과 같이 아들 자랑을 이어간다. 사유리는 현재 32개월의 젠이 16kg이라고 밝히면서 폭풍 성장을 하고 있다고 밝힌다. 이어 "어깨가 있고 근육이 있다"라고 소아과에 갔던 일화를 들려준다. 또 젠이 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 국어를 하는데, 사유리는 일부러 아들 앞에서 한국어를 하지 않는 특별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산다.

활력맘 답게 사유리는 육아 스트레스도 특별한 방식으로 해소한다고 언급한다. 육퇴(육아 퇴근)를 한 뒤 혼자 복싱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사유리는 특히 한 복싱 선수의 동영상을 집중적으로 본다고 해 그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사유리는 그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그의 얼굴이 프린트 된 옷까지 즐겨 입었는데, 아들 젠이 누구냐고 묻자 아빠라고 말해줬다고 한다. 실제로 젠은 이 복싱 선수를 보면 "아빠“라고 부르며 반긴다고 전한다.

한편 사유리는 최근 예능계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위협하는 라이벌로 다나카를 지목한다. 실제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다나카의 활약상을 언급하면서 "일본 방송에서 먹힌다"라고 말한다. 이 같은 증언 뒤 사유리는 실제 친분이 있는 다나카에게 당한 일화를 전한다.

아들 젠에게 용돈을 준 연예인들에 관한 얘기도 공개된다. 사유리는 MC 김구라를 비롯해 유재석과 박명수가 젠에게 용돈을 줬다면서 세 사람의 순위를 공개한다. 이에 무슨 이유인지 진땀을 흘리는 MC 김구라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변함없는 시한폭탄급 입담을 과시한 사유리는 배우 마동석과 예정화 부부가 열애 소식을 공개하기 3개월 전 자신만의 촉으로 열애를 예언한 에피소드도 풀어 놓는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형 사실을 셀프로 폭로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