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행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PSG) 2일차 훈련도 결장…호날두와 맞대결 불투명
일본행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PSG) 2일차 훈련도 결장…호날두와 맞대결 불투명
  • 승인 2023.07.2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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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사진=PSG 인스타그램
이강인 / 사진=PSG 인스타그램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2일차 훈련에도 결장했다.

지난 24일 인터풋볼의 보도에 따르면 PSG는 25일 오후 7시 20분(이하 한국 시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나가이 육상 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를 앞둔 PSG는 지난 22일 일본 오사카로 이동했다. 이강인도 선수단과 함께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다만 이강인은 부상으로 훈련에 참가하지는 못했다. 지난 경기 부상 여파다.

PSG는 일본 프리시즌 투어를 앞두고 르아브르 AC와 경기를 펼쳤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우측 윙포워드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43분 이강인이 왼쪽 허벅지 뒷 근육을 만지며 부상 신호를 보냈다. 상대 선수와의 접촉이 아닌 스스로 문제를 느낀 것으로 보아 근육 문제였다. 결국 이강인은 곧바로 교체 아웃됐다.

이강인은 부상을 입었음에도 일본 프리시즌 투어에 이름을 올리며 선수단과 함께 오사카행 비행기를 탔다. 일본에 도착해서도 함께 문화 체험을 즐기며 선수단과 친분을 쌓았다.

하지만 2일차 훈련에도 이강인은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 REPORT'는 "이강인은 선수단과 함께 팬들에게 인사를 나눈 뒤, 실내로 돌아와 회복 훈련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강인은 알-나스르전 출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졌다.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맞대결도 불발될 가능성이 크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