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피프티피프티 사태 닮은꼴 비난에 분노 "참기만 하는 게 능사 아니야"
손승연, 피프티피프티 사태 닮은꼴 비난에 분노 "참기만 하는 게 능사 아니야"
  • 승인 2023.07.2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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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승연 SNS
사진=손승연 SNS

가수 손승연이 피프티 피프티 사태로 인해 과거 분쟁이 재조명되는 것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손승연은 24일 자신의 SNS 스토리(24시간 이후 게시물이 삭제되는 기능)에 '일방적으로 편집된 입장과 자료들만 보고 듣고 욕하는 분들은 최대한 그럴 수도 있다며 이해를 해드리려고 노력중입니다만 더 이상은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네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힘든 시기에 저를 도와주신 스태프들, 많은 매니저들. 잠시나마 함께 일했던 분들만이라도 진실을 알고 있음에 지나간 일들에 대해 함구하고 참고 넘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참기만 하는 게 능사는 아닌 것 같네요'라며 '인신공격 그리고 비난, 욕설 등은 잘 생각하시고 남기시길 바랍니다'고 법적 대응을 암시했다.

손승연은 피프티피프티를 둘러싼 소속사 어트랙트와 갈등을 겪고 있는 더기버스의 소속이다. 

앞서 한 매체는 손승연과 전 소속사 포츈 사이 전속계약 해지 청구 소송 판결문을 공개하고는 '손승연이 신보 독집음반 제작의무 위반, 정산의무 불이행, 뮤지컬 출연 방해, 가정환경 공개 강요 등을 이유로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기각됐다. 당시 재판부는 '손승연이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주장하는 데 불과할 뿐 포츈의 의무위반으로 인해 계약을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고 보도했다. 

포츈은 2017년 손승연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 손승연은 연예활동 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후 포츈과 결별한 손승연은 안성일이 수장으로 있는 투애니포스트릿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