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장마철 주의해야할 반려견 관리법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오프닝에서는 박세리, 강형욱, 이경규가 장마철 반려견 관리법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날 이경규는 "장마철이라 반려견과 반려인들이 산책을 못해 답답하다는 말이 들려온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비가 많이 내리는 시간에는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반려견의 소화 기능과 면역력도 떨어진다. 그래서 평소보다 간식량을 줄여야한다. 간식 대신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급여하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급여 후 남은 사료는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도 필요하다. 저처럼 대용량 사료를 사는 분들은 주의해야할 게 밑바닥에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사료를 퍼서 애들을 주는데 애들 반응이 이상해서 사료를 뒤져보면 곰팡이가 펴있는 경우들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