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라이언 고슬링의 '켄' 기타 받고 화답 "기타 마음에 들어. 정말 고마워"
BTS 지민, 라이언 고슬링의 '켄' 기타 받고 화답 "기타 마음에 들어. 정말 고마워"
  • 승인 2023.07.2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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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민, 바비 SNS
사진=지민, 바비 SNS

방탄소년단 지민이 기타를 선물해준 '켄' 라이언 고슬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민은 24일 자신의 SNS에 '내 옷을 입어줘서 고마워요(Thank for having my outfit in)'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해당 영상 속 지민은 "안녕하세요. 라이언. 그리고 켄. 지민이다. 내 팬들이 즐겁게 당신의 영상을 봤다. 정말 고맙다. 나와 같은 의상을 입어줘서 고맙고 보내준 기타도 감사하다. 진짜 마음에 든다. 영화 '바비'를 기대하겠다. 파이팅. '바비'"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라이언 고슬링이 영화 '바비' 공식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지민 씨. 라이언 고슬링입니다'라며 보낸 영상 편지에 대한 대답이었다. 

당시 라이언 고슬링은 "당신이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활동에서 입은 옷과 영화 '바비'에서 내가 입은 의상이 같다는 것을 알았다"며 "지민이 먼저 입었고 나보다 더 잘 어울린다는 것을 인정한다. 암묵적인 켄의 관례가 있다. 켄은 다른 사람과 스타일이 겹치면 자신의 가장 소중한 물건을 해당 켄에게 줘야한다. 그래서 지민이 켄의 기타를 받아주면 좋겠다. 게다가 켄은 어차피 실제로 연주를 하지 않으니. 지민의 손에 있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민은 실제 라이언 고슬링이 보내준 기타를 받고 영상편지로 화답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19일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라이언 고슬링은 '바비'의 남자 주인공 켄 역을 맡았다. 영화 속 라이언 고슬링은 화려한 술이 달린 웨스턴 풍 재킷을 입었는데 해당 의상을 지민이 먼저 입은 사실을 알고 유쾌한 영상편지를 보낸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