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미미 "걸그룹인데 '예능인' 이미지? 어떤 모습이든 나. 열심히 할 뿐"
오마이걸 미미 "걸그룹인데 '예능인' 이미지? 어떤 모습이든 나. 열심히 할 뿐"
  • 승인 2023.07.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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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미 SNS
사진=미미 SNS

오마이걸 미미가 예능인 이미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열린 미니 9집 '골든 아워글래스(Golden Hourglass)' 발매 쇼케이스에서는 6인조로 재편된 오마이걸 효정·미미·유아·승희·유빈·아린이 참석했다. 

이날 미미는 지난해 6월부터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을 통해 엉뚱하면서 솔직하고 코믹한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그는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주목 받은 후 달라진 점이 있는지, 대중의 반응을 체감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서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겠다는 다짐과 책임감이 든다. 그 행복감에 젖어서. 아니 젖진 않고 (행복감이) 들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오마이걸 활동도 더욱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많은 멤버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니 오마이걸을 더 사랑해주실 거라는 기대감도 있고 더 열심히 단단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 같다. 정말 감사하다. 많이 인간적으로 성장했다. 유아기에서 청소년기로"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다양한 예능프로그램 출연 이후 걸그룹이라기보다는 예능인 이미지가 부각되는 것에 대해서는 "나는 어떤 모습이든 나다. 봐주시는 분들(의 생각)을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다. 어떤 상황에서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제가 할 몫이다"며 "어떤 모습이든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 예능에서 보셨던 미미든, 무대에서의 미미든 어떻게 봐주시든 감사하게 생각한다. 관심 자체로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미가 속한 오마이걸은 지난해 3월 정규 2집 '리얼 러브(Real Love)' 이후 1년4개월만에 새 앨범 '골든 아워글래스'로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여름이 들려'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