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허니제이 "출산 후 너무 이른 클럽 공연? 몸조리한들 나중에도 아파"
'정희' 허니제이 "출산 후 너무 이른 클럽 공연? 몸조리한들 나중에도 아파"
  • 승인 2023.07.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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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FM포유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공식 SNS
사진=MBC FM포유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공식 SNS

댄서 허니제이가 무대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FM포유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댄스 크루 홀리뱅 허니제이와 이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 대신 스페셜DJ로 나선 별은 "지난주 금요일에 이태원에서 홀리뱅 파티하지 않았느냐. 파티를 그렇게 늦은 시간에 할 줄 몰랐다"며 참석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허니제이는 "공연 자체를 출산 후 처음 했다. 홀리뱅으로 클럽 공연한 것도 오랜만이었다"고 말했다.

별은 "옛 어른들 말씀에 출산 100일 동안 몸조리 기본이고 6개월은 쉬어야한다"며 걱정했다. 허니제이는 "회복이 빠른 편이고, 조금씩 운동하며 체력 관리를 했다. 내가 무지해서 용감한 거일 수도 있는데 '내가 여기서 몸조리한들 나중에는 안 아프겠니? 나중에도 아파' 이런 생각이다. 빨리 공연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고 말했다.

별은 "그래도 몸 조금 챙겨가면서 해라"고 조언했다. 이브는 "허니제이가 워낙 체력이 좋은데 본인 말로는 체력이 떨어졌다고 하더라. 연습 전에 운동하고 온다. 회복이 더 빠른 것 같고 살도 엄청 많이 빠졌다"고 남다른 프로 정신에 감탄했다.

홀리뱅은 21일 퍼포먼스 음원 'FTF (Face To Face)'를 발매했다. 홀리뱅 멤버들은 'FTF (Face To Face)를 직접 기획하고 녹음과 편곡 등에 참여했다.

허니제이는 'FTF'에 대해 "비대면 시대가 끝나고 직접 만나는 의미도 있었다. 예전에는 작은 공연을 하면서 스트리트신에서 클럽 공연도 하고 관중들과 대면하는 일이 많았는데 규모가 커지면서 관객들과 거리가 많이 멀어졌다. 초심을 잃지 말자는, 관중들과 함께하는 그때를 잊지 말자는 그런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허니제이는 지난해 11월 패션업계 종사자 정담과 결혼한 뒤 지난 4월 딸을 출산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