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유튜버 쯔양 "요즘 몸무게 50kg...히밥과 먹방 대결? 질 것 같아" 너스레
'라디오쇼' 유튜버 쯔양 "요즘 몸무게 50kg...히밥과 먹방 대결? 질 것 같아" 너스레
  • 승인 2023.07.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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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명수 라디오쇼' 영상캡처
사진='박명수 라디오쇼' 영상캡처

85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이 최근 근황, 히밥과의 대결 등을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 쯔양이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3년 전 방송에 나왔을 때 구독자 230만명이었는데 3년 만에 600만명이 더 늘었다. 현재 구독자가 총 849만명이다. 비결이 뭐냐"고 물었고, 쯔양은 "맛있게 많이 먹었을 뿐"이라면서도 "아무래도 식당 선정에 신경을 많이 쓰고, 영상을 꾸준히 올려서 그런 것 같다"며 겸손했다.

'먹방 중에 조회수가 가장 잘 나온 콘텐츠'에 대해 쯔양은 "조회수 1등은 회전초밥 먹방이다. 조회수가 2000만회가 넘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전해 박명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히밥과의 친분을 전하며 "다들 '히밥이랑 쯔양이랑 한 번 붙어라'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라고 했고, 쯔양은 "댓글, 주변에서 많이 들어봤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먹는 걸 가지고 붙는다는 건 아닌 것 같다. 제가 두 분의 장단점을 잘 안다"며 "언제 기회가 되면 두 분이서 같이 맛있는 고기 한 번 드셔주시면 좋겠다"라고 했고, 쯔양은 "그렇다. 붙으면 사실 제가 질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박명수가 '먹방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을 물었고, 쯔양은 "처음에는 보시고 우실 정도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요즘은 영상이 안 올라오면 걱정하시더라"며 웃었다.

특히 마른 체형임에도 대식가 먹방 유튜버로 활약 중인 쯔양은 최근 운동으로 몸무게가 늘었다고. 쯔양은 "원래 체중은 47kg 정도였는데 운동을 열심히 했다. 3개월 전부터 헬스를 했는데 근육이 붙어서 요즘은 50kg 정도"라고 근황도 전했다.

최근 건강상태도 언급했다. 쯔양은 "2~3년 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문제는 없었다"며 "위 크기도 보통 사람이랑 똑같다고 하셔서 저도 놀랐다. 못 먹는 사람들 보면 오히려 신기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쯔양은 "보잘것 없는 제 영상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800만명이 넘는 과분한 사랑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