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기안84, '도플갱어' 김대호에 거울치료 효과? "연예대상 대호가 받을 듯"
'나혼산' 기안84, '도플갱어' 김대호에 거울치료 효과? "연예대상 대호가 받을 듯"
  • 승인 2023.07.22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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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기안84가 김대호 아나운서를 대상 후보로 꼽았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요즘 남다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일상이 공개했다. 

최근 바빠진 스케줄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대호는 토종닭 백숙을 만들어먹으며 몸보신을 하는 등 자신만의 휴가를 보냈다. 

백숙 재료를 산 인왕시장에 이어 인왕산 약수터에서 약수까지 가져와 백숙을 완성한 김대호는 유아용 수영장을 꺼내 마당에 설치했다.

차가운 물을 담고는 풀장에 과일과 맥주를 다 던져넣었다. 이어 더운 날씨에 이곳, 저곳을 다니느라 땀을 흘렸지만 씻지 않고 곧바로 풀장에 뛰어들었다. 멤버들은 "샤워를 안 한 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김대호는 "계곡에서도 안 씻고 들어가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나 "계곡물은 흐른다"고 지적했고 김대호는 "그런 구체적인 것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병에만 걸리지 않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풀장에 들어간 김대호는 대충 과일을 씻어 먹기 시작했다. 기안84는 "너도 위생관념에 신경을 좀 써야할 것 같다"며 우려하고는 "비위 상하는구나 이게. 내가 먹는 건 괜찮은데"라고 거울효과 치료를 제대로 받았다.

김대호의 기행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스노쿨링 기구로 물 속에 누워 하늘을 바라봐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전현무는 "제대로 미친 X"이라고 말해 멤버들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이후 백숙을 폭풍 흡입한 김대호는 라면사리와 냉면육수로 초계국수도 만들었다. 박나래와 전현무는 감탄하며 "따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연예대상 대호가 받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