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서울 콘서트서 팬들과 함께 부승관 연호 "복귀 위해 매일 1만보씩 걸어"
세븐틴, 서울 콘서트서 팬들과 함께 부승관 연호 "복귀 위해 매일 1만보씩 걸어"
  • 승인 2023.07.2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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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 멤버들이 활동을 중단한 부승관의 빠른 복귀를 기원했다.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TO SEOUL)'이 열렸다.

그러나 이번 공연에는 활동을 중단한 부승관이 참석하지 못했다. 그는 이달초 컨디션 난조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이날 민규는 '돈키호테'와 '박수' 무대를 마친 뒤 "함께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 무대를 많이 준비했다"고 기대를 높였다.

디노는 "목을 아낄 필요 없다. 더 크게 질러 달라"고 했고, 정한도 "멤버들이 여러분들의 에너지를 끌고 갈 거다. 여러분들은 저를 끌고 가달라. 저에게 에너지를 달라"고 함성을 유도했다.

멤버들은 부승관도 잊지 않았다. 민규는 "(승관이와) 밥을 같이 먹었다. 하루에 1만 보씩 걷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디노도 "나도 예전에 아파서 콘서트에 함께 하지 못했던 때가 있는데 여러분이 저를 위해 제 이름을 외쳐줬다는 걸 알았을 때 기분이 좋았다. 우리 모두 부승관을 불러보자"고 말해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 부승관을 연호했다.

특히 멤버들은 "어서 빨리 돌아와", "언제까지 기다려야해", "승관이 형이 진짜 좋아하겠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