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소문2' 조병규, 학폭 논란 직접 언급 "소명에 최선 다하는 중..악에 바쳐서 촬영"
'경소문2' 조병규, 학폭 논란 직접 언급 "소명에 최선 다하는 중..악에 바쳐서 촬영"
  • 승인 2023.07.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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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 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조병규 / 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배우 조병규가 학폭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채 '경이로운 소문2'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21일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 유선동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병규는 학폭 논란 이후 '경소문2'로 복귀하게 된 소감에 대해 "조심스럽긴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는 소명을 하기까지 최선을 다했고, 아직까지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국에 있는 사람(학폭 의혹 제기자)이 있다 보니까 시간이 걸리고 명확한 결론이 나오기 전에 방송이 나와서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조병규는 "오늘은 내 개인적인 자리가 아니고 제작발표회인 만큼, 이 드라마에 많은 스태프, 감독, 배우들이 피와 땀, 많은 노력을 들인 드라마"라며 "오늘은 '경소문2'에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책임감을 가진 만큼 시즌1보다 더 악에 바쳐서 촬영했다. 오늘 하루만큼은 '경소문2'에 대해 많은 관심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조병규는 지난 2021년 학폭 논란에 휘말렸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 누리꾼이 과거 뉴질랜드 유학 당시 조병규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병규 측이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인스타그램을 통한 게시글에도 고소를 진행했으나 해당 계정 운영자가 해외 거주중으로 소환에 응하지 않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소문2' '경이로운 소문 시즌1'의 후속으로 '카운터즈'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 안석환(최장물 역)이 시즌2에서도 활약한다. 여기에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후속으로 2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