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추성훈 "후배에게 5천만원 시계 선물했는데..내 이름 팔아 사기"
'사당귀' 추성훈 "후배에게 5천만원 시계 선물했는데..내 이름 팔아 사기"
  • 승인 2023.07.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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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2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추성훈이 파이터계 큰 손임을 자랑해 관심이 모인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7회에서 추성훈은 후배에게 5천만 원 시계를 선물로 준 뒤 믿지 못할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이날 추성훈은 김동현과 파이터 후배들을 위해 특별한 훈련을 준비한다. 총 5km 거리를 20분에 완주하는 것. 하지만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파이터 후배들의 불만은 폭주하고, 이에 추성훈은20분 안에 들어온 완주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겠다고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추성훈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파이터 후배들은 상의 탈의까지 하며 승부욕을 불태워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스튜디오에서 추성훈은 “내가 시계를 좋아한다”면서 “지난번에는 후배들에게 2백만 원 상당의 시계를 선물했다”고 깜짝 고백해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특히 추성훈은 후배들에게 준 선물 중 가장 비쌌던 선물을 묻는 말에 “5천만 원짜리 시계”라고 답해, 상상 이상으로 통이 큰 파이터 보스의 어마어마한 재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이어진 추성훈의 반전 멘트에 스튜디오 출연진은 경악했다. 추성훈은 “5천만 원 시계를 선물한 후배는 사기꾼이었다. 그 후배가 다른 후배들에게 ‘이거 성훈이 형이 준 시계야’라는 식으로 입을 털어 자기한테 투자해달라고 했다”고 말했고, 출연진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전현무는 “추성훈은 불리하면 우리말을 못 하는 척한다”며 얄미운 행동을 즉석에서 고발했다. 전현무마저 혀를 내두르게 한 추성훈의 얄미움 극치는 어땠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7회는 23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