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수해지원금 4억2600만원 통큰 기부 "임영웅 선한 영향력"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수해지원금 4억2600만원 통큰 기부 "임영웅 선한 영향력"
  • 승인 2023.07.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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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물고기뮤직 인스타그램
사진=물고기뮤직 인스타그램

가수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가 2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집중호우 피해지원금 4억2600여만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는 지난 17일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을 기부한 가수 임영웅과 뜻을 함께하고자 팬카페에서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모금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 영웅시대 콩 저금통을 만들어 실시됐다. 기간 내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더해져 약4억26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이 모이게 됐다. 해당 기부금은 대기업을 제외하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영웅시대'의 기부금은 피해 지역의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기부행렬에 동참하게 됐다"며 "수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재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웅시대는 매년 꾸준하게 기부를 해오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 극복 성금 1억4천5백만원, 2020년 8월에 수재민돕기 8억9668만2219원, 2021년 12월 취약계층에 4130만원, 2022년 3월 경북·강원 산불피해복구 2억6천만원을 기부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