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비' 가수 청림, 대장암 투병 끝 사망…향년 37세
'제2의 비' 가수 청림, 대장암 투병 끝 사망…향년 37세
  • 승인 2023.07.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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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TV
사진=SSTV

'제2의 비'로 불리던 가수 겸 배우 청림(한청림, 37)이 별세했다.

20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청림이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청림은 그간 대장암 투병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이며, 경기도 분당 휴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1986년생 청림은 각종 무용 콩쿠르를 휩쓸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학과에 입학했으나, 가수를 꿈꾸며 학교를 자퇴했다. 이후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 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9년 EP앨범 'STEP'을 발매하며 가수로 활동했다. 2010년까지 '드림', '웃어요 엄마', '이수근의 게릴라 키친', '매일 결혼하는 남자' 등에 출연했고, KBS 2TV 예능 '스타골든벨' 슈퍼루키코너에서 연승을 거두며 주목받기도 했다.

2020년에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토바이 업체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 중인 근황이 알려지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