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하주연 "연예계 떠나 2년차 회사원, 월급 들어오니 안정감 느껴"(살아있네)
쥬얼리 하주연 "연예계 떠나 2년차 회사원, 월급 들어오니 안정감 느껴"(살아있네)
  • 승인 2023.07.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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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그룹 쥬얼리 출신 하주연이 2년 차 회사원이 된 근황을 전한다.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최근 소식이 궁금한 대한민국 과거 스타들을 소환해 근황을 들어 보는 토크쇼다. 오늘(20일) 밤 8시 20분 방송될 4화에는 정상급 아이돌에서 2년차 회사원으로 변신한 그룹 쥬얼리 하주연, 세일즈의 신으로 돌아온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른 가수 김민우, 독특한 댄스로 주목받았던 잉크 이만복이 깜짝 놀랄 모습으로 나타나 시청들을 만난다.

하주연은 따끈따끈한 명함을 공개하며 2년 차 영업팀 주임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히며 "신입으로 취직했다. 커트러리, 그릇을 판매하는 회사"라고 했다. 이만복은 "저도 다른 일을 하고 있다. 의류 브랜드 홍보팀에서 일한다"라고 밝힌다. 김민우는 "자동차 세일즈 쪽에 들어와서 올해로 21년 차 됐다. 최고에 해당하는 마스터 부서에 있다. 연간 80대 이상 매출을 유지해야 일할 수 있는 부서다"라며 “누적 판매량이 1000천 대 정도 된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더한다.

김민우는 정년 퇴직 후 음악과 함께 할 계획도 전했다. 그는 "20년 이상 근무하다 보니 이제 정년을 5년 정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음악인으로서의 모습도 보여드리려 한다"라면서 “가수로서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하주연은 커트러리 매장에서 일하는 근황을 소개한다. 하주연은 "태어나 처음으로 회사 생활을 하는 것이다. 연예계 생활과는 다르게 한달 월급이 들어온다는 게 마음에 안정감을 준다"라고 말한다. 손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그는 "연예계 일 했을 때와는 달리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소통하고 그런 부분이 재밌는 것 같다. 지금은 주임이지만 승진이 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진다.

그러면서 하주연은 "일하다 보면 알아보는 분들도 있다. 보통 부모님 세대가 알아보는데 자녀들에게 '요즘 말하자면 블랙핑크' 하시더라"며 오랜 팬을 만났던 감동스런 일화를 전한다.

이만복은 "의류회사 홍보팀에서 일한 지 4년 됐다"라며 홍보실장으로서의 하루를 공개한다. 그는 "나중에 공부를 해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 현재는 홍보실장이 제일 수익이 좋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