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딘콘텐츠의 스크린테니스 브랜드 ‘테니스팟’이 해외시장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20일 전했다.

‘테니스팟’의 해외 수출은 2021년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등 아시아 국가와 미국 판매를 기반으로, 2022년엔 유럽 국가에 신규 수출했다. 올해에는 호주, 러시아 등으로 해외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뉴딘콘텐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테니스 대중화 열풍이 부는 만큼 테니스팟에 대한 국내외 문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라며 "본격적인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통해 테니스팟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스크린테니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크린테니스 시뮬레이터 '테니스팟'은 인공지능(AI)과의 랠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테니스팟은 인공지능과 랠리를 즐길 수 있는 ‘대전 모드’, 중∙상급자들을 위한 ‘솔로플레이 모드’, 인공지능(AI)과 두 명의 사용자가 번갈아 테니스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듀얼모드’ 등 다양한 경기 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유저의 타격 정보를 바탕으로 산출한 최적의 리턴 값으로 스트로크, 발리 등 속도와 구질에 따른 다양한 랠리를 구현한다.

한편 업계는 국내 테니스 시장이 올해 3,600억 원까지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국내 테니스 인구 또한 약 6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테니스 장비 시장은 윔블던 경기와 같은 글로벌 테니스 대회에 인기에 힘입어 2030년까지 매년 2.2%씩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