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8% 하반기 이직 준비..이유는 '연봉' "940만 원 더 받겠다"
직장인 68% 하반기 이직 준비..이유는 '연봉' "940만 원 더 받겠다"
  • 승인 2023.07.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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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8.3% ‘하반기 이직 준비한다’./사진=잡코리아 제공
직장인 68.3% ‘하반기 이직 준비한다’./사진=잡코리아 제공

잡코리아가 직장인 496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이직 준비 현황' 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0일 전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6명이상에 달하는 68.3%가 ‘올 하반기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잡코리아 조사결과 동종업계로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이 46.3%로 절반에 가까웠고, 동일직무로 이직을 희망한다는 직장인도 51.9%로 과반수에 달했다..

‘이직 준비부터 성공까지의 목표 기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3개월 이내(24.2%), 1개월 이내(22.1%), 6개월 이내(21.8%) 순으로 조사됐다.

‘이직을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연봉을 높이기 위해’라는 응답자가 49.9%(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직 시 희망연봉 수준도 현재보다 평균 940만 원 높은 수준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 다음으로는 기업의 비전이 낮아 보여서(27.4%), 복지제도에 대한 불만족(26.3%), 더 배울 점이 없어서 커리어 관리를 위해(21.5%),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12.7%)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뒤를 이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직을 통해 일하고 싶은 기업을 찾고, 커리어를 관리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변화하는 이직 트렌드에 맞춰 기업과 인재 매칭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근 잡코리아는 매칭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인 ‘원픽’ 서비스를 론칭 해 기업과 구직자의 높은 참여를 이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